• 칼럼
    •   2011년 7월 18일   
    • 토끼의 눈물
    • 신은 인간의 친구이자 조력자로 모든 동물을 만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신은 왜 그런 말을 하셨을까요? 다음에 이어지는 토끼에 대한 이야기들에 그 이유가 있을 듯합니다.

      태곳적부터 토끼는 인간의 반려 존재였습니다. 고대의 많은 신화에선 토끼라는 존재가 등장합니다. 북아메리카 오지브웨 원주민 전설에선 토끼가 지구의 탄생에 일조한 위대한 신적 존재로 나오며, 남아메리카의 아즈텍 전설에서는 탄생과 소생, 가족 사랑을 상징하는 토끼신 4백 명이 나옵니다. 또한 고대 색슨 족과 바빌로니아 전설에선 토끼가 봄의 여신이자 순수와 소생, 새로운 시작을 의인화한 존재인 이스터로 등장합니다. 이런 신화들에 바탕하여 기독교에서는 토끼를 봄의 도래와 때를 같이하는 이스터, 즉 부활절의 중요한 상징으로 삼기 시작했습니다. http://www.suprememastertv.tv/bbs/tb.php/download/9605

      토끼는 고대 신화 속에서 소생과 사랑을 상징하며, 전 세계 문화권 대부분에선 토끼에 순수와 친절, 온화와 사랑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토끼는 개와 고양이, 돼지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동물과 쉽게 친해집니다. 물론 인간의 멋진 친구이기도 하고요.

      토끼는 동료 간에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 텔레파시로 소통하며, 멀리서도 다른 토끼의 메시지를 받습니다. 토끼는 대규모 가족을 이룹니다. 서로 짝을 이루기 전에 수컷 토끼는 암컷 신부에게 다정한 키스를 퍼붓습니다. http://suprememastertv.tv/bbs/tb.php/download/5193

      짝을 이룬 토끼 부부는 새끼들을 낳기 시작하여 자신들의 크나큰 사랑을 아이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암컷 한 마리는 한 번식기에 최대 800마리의 새끼를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동물보다도 바쁜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다른 동물이며 인간과도 어울릴 만큼 충분한 사랑을 갖고 있죠.

      토끼는 진정으로 인간을 돌봅니다. 과연 그럴까요? 호주의 동물교감 전문가 엘리자베스 버거 씨는 토끼가 지닌 삶의 목적은 인간에게 행복과 축복을 가져오고 인간이 온화함과 사랑을 배우도록 돕는 것이라고 합니다. ( http://www.suprememastertv.tv/bbs/tb.php/download/7988 )
      작년 버거 씨는 인간 친구인 그레이스 씨와 독일에서 살고 있는 해쉔이란 토끼와 깊은 대화를 나눴고, 해쉔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도록 도왔습니다. 해쉔은 8년 전 자신이 인간 친구와 살게 된 이유를 알려주고자 했습니다. 그 대화 몇 달 뒤, 해쉔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레이스 씨는 해쉔이 남긴 메시지에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자신에게 조건 없는 사랑과 마음의 언어를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려고 해쉔이 자신에게 왔단 사실을 버거 씨를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그레이스 씨는 말합니다. “제 주위에 보호막을 쌓도록 도와줬죠. 절 보호해 준 거죠. 해쉔은 신의 사랑을 지닌 화신으로서 제게 사랑과 보편적 사랑에 대해 알려줬어요” http://www.suprememastertv.tv/bbs/tb.php/download/6626
      오늘날의 과학에서도 입증됐듯 사랑이 담긴 기도는 많은 불치병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동물도 그런 방식으로 사람을 보호합니다. 동물이 지닌 사랑과 축복은 인간보다 훨씬 더 신실합니다. 해쉔은 버거 씨와의 대화에서 모든 토끼가 인류에게 전하고자 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알려줬습니다. 토끼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큰 축복을 인간에게 가져온다고 했습니다. 해쉔은 ‘토끼에게 친절한 사람은 모든 토끼로부터 큰 사랑을 받게 되며, 그런 사람의 집을 보호하고 물질적 안락을 가져다 주고, 밤에 사람들, 특히 아이들을 지키고 사고와 해악으로부터 보호해 준다’고 말했습니다. http://suprememastertv.tv/bbs/tb.php/download/9183

      해쉔과 동료 토끼들이 전한 내용은 사실입니다. 2009년 11월 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회의 ‘황금시대를 향한 인류의 도약’에서 시인이자 영적 스승인 칭하이 무상사는 토끼가 지닌 사랑의 힘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토끼 또한 사랑이 가득한 동물입니다. 거의 고래나 닭에 버금가죠.” 또한 토끼는 개나 소, 돼지처럼 인간을 조건 없이 사랑한다고 하셨습니다. (http://www.suprememastertv.tv/bbs/tb.php/featured/547

      하지만 그런 무고하고 이로운 토끼들이 인간으로부터 참담한 처우를 받고 있습니다. ‘모피 거래 추방 연합’이 만든 다큐물 ‘토끼모피: 실상을 보다’에 따르면 (http://www.youtube.com/watch?v=eFIG775-a4E) 모피를 위한 토끼 사육 규모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년 5천만 마리의 동물이 모피 생산을 위해 죽고 있는데, 매년 도살되는 수백만 마리 토끼는 포함하지 않은 숫자입니다. 위 단체의 조사에 의하면 한 도살장에서만 하루에 토끼 9천 마리를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죽음을 맞기 전 이들 토끼들은 말할 수 없이 비참한 생활을 합니다. 새끼들은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서 강제로 떨어져서 몸을 돌릴 수도 없는, 비좁고 북적이는 공장식 우리에 갇힙니다. 그 짧은 삶을 사는 동안 햇빛도 못 봅니다. 우리 아래의 더러운 바닥에 쌓인 배설물은 1년에 두어 번 청소할 뿐이죠. 15% 넘게, 어떤 곳은 최대 30%의 토끼가 발육 중 질병에 의해 사망합니다.

      토끼 도살 과정은 훨씬 더 끔찍합니다. 먼저 한 다리에 고리를 걸어 거꾸로 매답니다. 감전시킨 후 목을 따는데, 이 과정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장장 10분간 진행될 때도 있습니다. 마지막 피 한 방울이 다 나올 때까지 토끼 대다수는 극심한 고통으로 괴로워합니다. 그 도살 과정 전체는 자기 순서를 기다리는 다른 토끼들이 보는 앞에서 종종 진행되기도 합니다.

      중국은 토끼 모피 최대 수출국입니다. 보통 사육 공장 한 곳이 하루에 2천 마리를 도살하며 1년에 60만 마리의 토끼 모피를 생산합니다. 동물의 윤리적 처우를 위한 사람들 PETA에 따르면 그런 사육 공장에서의 도살 과정은 훨씬 더 잔혹합니다. 여러 번 감전을 당해도 토끼는 의식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목을 따고 다리를 자를 때면 소리를 질러댑니다. 작업자들은 외투를 벗기듯 살아 있는 토끼 몸에서 가죽을 벗겨냅니다. 그런 야만적인 살해 방식으로 서른에서 마흔 마리의 토끼를 죽여야 인간이 입는 모피 코트 한 벌이 됩니다. http://www.suprememastertv.tv/bbs/tb.php/download/6626

      형제자매들의 고통을 잘 알던 토끼 해쉔은 인간의 도덕적 불감과 타락을 개탄했습니다. 동물교감 전문가와 대화하는 동안 해쉔은 울면서 토끼들을 대신해 인간에게 경고를 보냈습니다. 인간을 사랑하기에 토끼들은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토끼를 죽이면 죽인 사람뿐 아니라 이어지는 대대손손에도 악업을 가져온다고 말이죠. 그 결과 질병과 죽음, 가족 불화가 초래됩니다. 토끼 모피를 입는 사람들은 더 큰 슬픔을 겪을 것이며 어미로부터 새끼들을 강제로 떼어놓는 사람들은 유산을 겪거나 암에 걸리고, 모피를 파는 사람들은 자신의 팔다리를 잃게 되리라고 경고합니다.
      반면 토끼에게 먹이를 잘 주는 사람들은 많은 생에서 풍요를 누릴 것이며, 사랑을 듬뿍 주는 사람들은 인생에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늘 사랑을 받고, 또 토끼의 목숨을 구한 사람들은 영원히 토끼의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작은 사랑을 보여주더라도 친절하고 온화한 토끼는 사람에게 그런 커다란 보상을 해줍니다. http://www.suprememastertv.tv/bbs/tb.php/download/6626
      옥토끼는 전설적인 동물입니다. 깃털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지녔고, 미풍 같은 숨결로 어루만져 줍니다. 순수하고 믿음 가득한 눈길로 바라보며 온후한 천성으로 함께해 줍니다. 고기를 먹거나 모피를 입기 위해 무고한 토끼와 다른 동물들을 해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 고기를 먹지 않아도 인간은 살 수 있습니다. 인간을 향한 아름다운 토끼들의 기원을 늘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랑을 주고 그렇게 아름다운 방식으로 인간과 함께하는 토끼들에게 우리 또한 감사를 전합니다.
      http://suprememastertv.tv/bbs/tb.php/download/6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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